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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어구이와 포구 풍경을 상징하는 이미지
이미지: 가을 전어구이와 포구 풍경을 상징하는 사진 (실제 광양전어축제 현장 아님, 분위기 참고용)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오래된 속담이 매년 9월 초 전남 광양에서는 실제 축제 이름으로 되살아납니다. 광양시 보도자료를 확인해보니,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광양전어축제가 9월 4일부터 사흘간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전어축제는 남해안 여러 지역에서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광양전어축제는 섬진강 하구라는 지리적 특징 때문에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른 맛을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언론 보도와 공식 자료를 교차 확인해서, 정확한 일정부터 프로그램, 가는 길, 그리고 축제장 밖에서 함께 묶을 만한 코스까지 정리해봤습니다.

가을에 유독 전어가 맛있다는 것, 근거가 있을까요

식품안전나라(식약처 산하) 자료를 보면 전어는 보통 4~6월 사이 산란을 마친다고 합니다. 그 이후 여름 동안 영양분과 지방을 한껏 축적하는데, 가을이 되면 지방 함량이 봄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면서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달한다는 설명이었어요. "가을 전어는 뼈까지 씹어 먹는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었던 거죠.

그러니까 지금 시기(9월 초)는 전어가 정말로 제철에 접어드는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축제 날짜가 우연히 잡힌 게 아니라, 실제 어획·맛의 절정기에 맞춰져 있다는 뜻이에요.

제25회 광양전어축제, 날짜와 장소부터

국제뉴스 등 여러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축제는 9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장소는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 일원이고요. 입장료는 무료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섬진강 전어와 가을의 추억, 맛에 빠지고 멋에 취하다"라고 해요.

개막식은 9월 5일 저녁에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시각은 매체마다 표기가 조금씩 달라서 방문 전 광양시 문화관광 채널에서 최종 확인하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무접섬 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

보도를 보면 체험형 프로그램이 꽤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 전어잡기 체험 (직접 그물을 당겨보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 전어구이 무료 시식, 라이브 쿠킹쇼(전어회·무침·구이)
  • 대형 전어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 전어잡이소리 시연 — 지역 어업 문화를 보여주는 순서라고 하네요
  • 전어가요제 및 초대가수 공연 (박서진·신현지 등 출연 보도)
  • 매직 버블쇼, 벌룬 퍼포먼스 같은 아이들 눈높이 프로그램
  • 진월 명소 탐방 스탬프 투어, 섬진강 요트투어, 짚와이어 체험

가족 단위든 커플이든 묶을 거리가 많은 편이라, 하루 일정으로 잡아도 시간이 넉넉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가는 길과 주차,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

축제장인 망덕포구는 광양 진월IC에서 차로 5분 남짓, 국도 2호선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차는 행사장 입구 전어조형물 인근 임시주차장과 옛 진월초등학교 뒤편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는 안내가 있어요.

대중교통이라면 KTX로 광양역까지 이동한 뒤 시내버스나 택시로 갈아타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축제 기간엔 임시 셔틀이 운영될 가능성도 있으니, 출발 전 광양시 홈페이지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해보는 편이 좋겠죠.

축제장 밖에서 하루 더 — 순천·여수와 묶는 코스

망덕포구는 순천만습지, 여수와도 그리 멀지 않은 위치라 1박 2일로 늘려보는 여행자도 많다고 합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순천 지역 숙소를 확인해보니 호텔 라움(77,000원 선, 평점 4.7), 순천 베네치아 관광호텔(79,900원 선, 평점 4.2) 같은 곳이 후기 개수가 많은 편이었고, 순천만 인근 펜션은 6~7만 원대에서도 여러 옵션이 검색되더라고요.

여수까지 동선을 넓히고 싶다면 이 블로그의 여수 당일치기 코스 추천 시간대별 동선 총정리 (오동도·해상케이블카·낭만포차 야경) 글도 참고할 만합니다.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까지 묶으면 광양-순천-여수를 잇는 남해안 벨트 여행이 완성되는 셈이죠.

광양 말고 다른 남해안 전어 명소는

전어축제는 사실 광양만의 행사가 아닙니다. 사천 삼천포항에서도 자연산 전어축제가 열렸는데, 다만 이 행사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돼 이미 지나간 일정이에요. 여수·보성·고흥 등 다른 남해안 지역에서도 전어잡이 체험이나 소규모 행사가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2026년 구체적인 날짜까지는 확인되지 않아서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각 지자체 관광 채널에서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축제명제25회 광양전어축제
기간2026년 9월 4일(금)~6일(일), 사흘간
장소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 광장
입장료무료
주요 프로그램전어잡기 체험, 시식, 가요제, 요트투어, 짚와이어 등
접근진월IC 차로 5분, KTX 광양역+시내버스·택시

전어 한 접시에 이렇게까지 사연이 많을 줄은 저도 자료를 찾아보면서 알게 됐습니다. 9월 초 남해안 쪽으로 일정을 잡고 계신다면, 망덕포구도 후보지에 한 번 올려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더 폭넓게 가을 여행지를 비교하고 싶다면 국내여행지 추천 TOP7,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가볼 만한 곳이나 전남 여행지 추천 6곳,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가볼 만한 바다·섬·정원 코스 글도 함께 봐두면 동선 짜기가 한결 수월해질 거예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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