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발왕산 정상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구름과 능선 전경

왕복 7.4km — 국내에서 가장 긴 노선을 가진 관광 케이블카가 평창에 있습니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얘기인데, 정작 검색량이 몰리는 쪽은 케이블카가 아니라 '발왕산스카이워크'입니다.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도구를 확인해보니 이 키워드 하나로만 한 달 4,380건이 검색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 이름을 검색하면 케이블카 정보, 전망대 정보, 숲길 정보가 한꺼번에 섞여 나와서 뭐가 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각 요소가 뭘 가리키는지, 요금과 운영시간은 어떤지 하나씩 나눠 정리해봤습니다.

발왕산스카이워크, 사실은 세 가지가 합쳐진 이름입니다

검색 결과에서 '발왕산스카이워크'로 뭉뚱그려 불리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세 요소로 구성돼 있습니다.

  •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 용평리조트 드래곤프라자에서 출발해 정상까지 오르는 이동수단
  •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 정상부에 설치된 360도 회전형 전망대, 흔히 '하늘길'로 불림
  • 천년주목숲길 — 정상 주변을 걷는 산책로, 오래된 주목나무 군락으로 유명

셋 다 발왕산 정상 일대에 몰려 있다 보니 하나의 여행지로 묶여 소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이블카를 타야 스카이워크와 숲길에 갈 수 있는 구조라, 순서상으로도 자연스럽게 세트로 다뤄지는 셈이죠.

왕복 18분, 해발 1,458m까지 — 케이블카 요금과 운영시간

발왕산은 국내에서 12번째로 높은 산으로 소개되는데, 케이블카를 타면 편도 약 18~20분 만에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거리는 편도 3.7km, 왕복 7.4km로 국내 관광 케이블카 중 가장 긴 노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분왕복편도
대인27,000원23,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23,000원19,000원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상행 기준 09:00~17:00, 하행은 18:00까지로 계절이나 리조트 행사 일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휴장일은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이고, 강풍이나 낙뢰가 있으면 당일 긴급 휴장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출발 전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발 아래가 뻥 뚫리는 하늘길, 회전형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는 케이블카 운행 시작 1시간 뒤인 오전 10시부터 개방되고, 케이블카 요금에 포함돼 있어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360도로 도는 회전형 탐방로라 걷다 보면 시야가 계속 바뀌는 구조고요, 바닥 일부는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발아래 풍경이 그대로 비칩니다.

성인 100명의 무게를 견디는 구조와 진도 6.5 지진에도 버티는 내진 설계가 적용됐다고 하니 안전성 면에서는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반려견은 스카이워크 내부 출입이 안 된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전망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맑은 날에는 멀리 강릉 경포대 앞바다와 대관령 풍력발전단지까지 보인다고 소개되지만, 흐리거나 안개가 낀 날엔 시야가 거의 안 나온다는 후기도 종종 보이더군요. 그러니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간다면 날씨 예보부터 확인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스카이워크만 보고 오기 아쉽다면 — 천년주목숲길

정상부에는 스카이워크 말고도 천년주목숲길이라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기존 2.4km 코스에 최근 410m 길이의 무장애 나눔길이 새로 조성됐다고 소개되는데, 이 구간은 경사도 8% 이하로 설계돼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숲길에서는 최대 수령 1,800년으로 알려진 주목나무 약 260그루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스카이워크에서 사진만 찍고 내려오기보다는 이 숲길까지 함께 돌아보는 편이 정상까지 올라간 값을 더 하는 셈이겠죠.

방문 전에 챙기면 좋은 것들

  • 매표 마감은 상행 기준이라, 하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서 일정을 짜는 게 좋습니다.
  • 모나용평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예매가 가능한데, 성수기 주말엔 특정 시간대가 일찍 마감된다는 후기가 있으니 미리 예약해두는 편이 안전해요.
  • 강풍·낙뢰 시 긴급 휴장될 수 있으니 방문 당일 아침 공지사항을 확인해두시길 바랍니다.
  • 정상은 평지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한 편이라, 여름에도 얇은 겉옷 하나는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 반려견 동반이라면 케이블카 탑승 가능 여부와 별개로 스카이워크 내부는 출입이 안 된다는 점, 다시 한번 기억해두세요.

평창 여행, 어디까지 넓혀볼까

같은 평창군 안에서 묶어볼 만한 곳도 있습니다. 은하수 사진 명소로 알려진 평창 육백마지기는 발왕산과 함께 평창 고원 지대의 대표 스팟으로 자주 묶여 소개되고요, 발밑이 아찔한 여행지가 더 궁금하다면 이 블로그의 전국 출렁다리·스카이워크 TOP5 글도 참고할 만합니다. 강원도 전역으로 동선을 넓히고 싶다면 강원도여행지 추천 TOP 7 글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이 여행의 변수는 하나입니다. 케이블카는 예약할 수 있어도, 하늘은 예약이 안 되니까요.

출처

  • 모나용평(용평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이용안내 — yongpyong.co.kr
  •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여행지 소개
  • 텔트립(telltrip.com), "평창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왕복 7.4km 케이블카 타고 '천년...'" 기사
  • 뉴스와(news-wa.com), "2만7천원에 해발 1,458m 정상? 부모님 생각이 절로, 휠체어도 가는 숲길 가보니" (2026-08-10)
  •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도구, '발왕산스카이워크' 월간 검색량 확인 (2026-08)

#발왕산스카이워크 #발왕산케이블카 #평창여행 #용평리조트 #강원도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