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와 여행 커뮤니티에서 '제주 지브리'라는 키워드가 유독 많이 보인다 싶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난 7월 11일 제주동화마을에서 국내 최초 스튜디오 지브리 오리지널 전시인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가 문을 열었더라고요. 토토로의 네코버스부터 센과 치히로의 가오나시까지, 극장에서만 보던 장면들을 실제 공간으로 재현했다고 하니 궁금해질 수밖에 없죠. 공식 예매처와 언론 보도를 종합해서 위치, 운영시간, 입장료, 전시 구성까지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국내 최초 지브리 오리지널 전시, 제주동화마을에서 열렸다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는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183, 제주동화마을 동화아트센터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 보도를 보면 대원미디어가 주최·주관을 맡고, 대원방송과 대교가 공동 주최로 참여했다고 해요. 특히 대교는 전시 투자와 공동 마케팅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시 규모는 약 3,100㎡(938평)로, 실내 전시 공간뿐 아니라 카페와 굿즈숍까지 아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고 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지브리 오리지널 전시가 국내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라, 개막 직후부터 여러 언론이 앞다퉈 소개했더라고요.
운영시간과 입장료, 예매 전에 확인할 것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매표와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6시에 마감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전시 기간은 예매 플랫폼마다 표기가 조금씩 다른데, 최소 2027년 7월까지는 운영이 확정돼 있고 장기적으로는 이보다 훨씬 더 오래 이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여름 한 철 반짝하고 끝나는 전시는 아닌 셈이죠.
입장료는 예매처 기준으로 1만5천원대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정가와 프로모션가, 시간대별 요금이 플랫폼마다 다르게 안내되고 있어서, 예매 전에 실제 결제 화면에서 최종 금액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네코버스부터 천공의 성 라퓨타까지, 전시장 안 풍경
전시 구성을 살펴보면 '이웃집 토토로'의 네코버스(고양이버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가오나시와 온천마을 장면, 약 5m 높이로 재현된 '천공의 성 라퓨타' 대형 조형물, '모노노케 히메'의 배경이 된 숲, 숲의 정령 고다마 조형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재현 공간까지 다양한 작품 세계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네코버스는 실제 탑승도 가능하다고 하니, 지브리 팬이라면 사진 찍을 곳이 한둘이 아니겠다 싶더라고요. 다만 조형물 규모나 실제 체험 방식은 방문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원하는 포토존이 있다면 공식 SNS나 예매처 공지를 미리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코리코 카페와 도토리숲, 전시만큼 챙겨볼 부대시설
전시장 안에는 '마녀 배달부 키키'를 테마로 한 '코리코 카페'와 지브리 공식 캐릭터 상품숍 '도토리숲'도 함께 운영된다고 해요. 코리코 카페는 영화 속 빵집 분위기를 살린 공간으로 소개되고 있고, 도토리숲에서는 지브리파크 정식 상품을 포함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시만 보고 나오기보다 카페에서 잠깐 쉬었다가 굿즈숍까지 둘러보는 동선으로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게 좋아 보입니다. 성수기에는 카페 자리가 금방 찰 수도 있으니까요.
제주공항에도 지브리가 있다? 도토리숲 팝업스토어
전시장까지 가기 어렵다면 참고할 만한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도착층 3번 게이트 앞에서 '도토리숲' 팝업스토어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비지트제주 공식 페이지를 보면 운영 기간은 7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로 안내되어 있고, 1만원 이상 구매 시 제주 한정 아트워크 엽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러기지택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동화마을까지 갈 시간이 부족한 여행객이라면 입국 또는 출국길에 이 팝업스토어만 잠깐 들러도 지브리 굿즈 쇼핑은 어느 정도 해결될 것 같습니다.
함께 묶어서 다니면 좋은 여행 코스
제주동화마을이 자리한 구좌읍 비자림로 일대는 이름 그대로 비자림이 가까이 있고, 김녕해수욕장이나 월정리해변도 차로 크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전시 관람에 반나절 정도를 잡는다면, 나머지 시간에 숲길 산책이나 해변 나들이를 더해서 하루 코스를 짜볼 만합니다.
다만 신규 오픈 전시에 여름 성수기까지 겹치는 시기라 주말에는 대기가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시간대별 입장 방식이라면 이왕이면 이른 시간대를 예약하는 편이 여유 있게 둘러보기 좋을 것 같고요. 정확한 대기 상황이나 실시간 혼잡도는 방문 당일 예매처 공지를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습니다.
토토로와 가오나시를 실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국내에, 그것도 제주에 생겼다는 건 지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여름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일정에 넣어볼 만한 코스로 한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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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지트제주(visitjeju.net) —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 × 도토리숲 팝업스토어 안내 페이지
- 스타뉴스(starnewskorea.com) —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 제주동화마을서 공식 개막 기사
- 파이낸셜뉴스(fnnews.com) — 제주 가서 꼭 봐야 할 '지브리展' 관련 기사
- 헤럴드경제(biz.heraldcorp.com) — 대교, 지브리 체험전 공동 주최 관련 기사
- 와그(waug.com) — 제주 동화마을 스튜디오 지브리展 입장권 예매 페이지
- 팝콘플레이(popcondplay.com) — 스튜디오 지브리展 in Jeju 예매 페이지
- 디지털타임스(dt.co.kr) — '센과 치히로' 조형물 전시…'스튜디오 지브리展 인 제주' 개막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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